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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토론토의 4연승 제물이 됐다.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2-5로 졌다. LA 다저스는 2연패를 당했다. 14승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가 됐다. 토론토는 4연승을 내달렸다. 16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선취점은 토론토가 올렸다. 6회말 1사 후 조쉬 도날슨이 풀카운트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호세 바티스타가 역시 풀카운트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비거리 139m 좌월 선제 투런포를 쳤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7회초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작 피더슨이 중전안타를 날렸다. 칼 크로포드가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체이스 어틀리는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8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저스틴 스모크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케빈 필라가 LA 다저스 구원투수 조 블랜튼을 상대로 비거리 118m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 블랜튼이 1⅓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저스틴 터너와 작 피더슨, 칼 크로포드가 2안타로 분전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7이닝 8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결승 스리런포를 날린 필라가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블랜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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