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가 다시 연패사슬에 시달리고 있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지난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3-10으로 패, 3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선발로 등판한 이태양이 단 1⅓이닝만 던진 후 강판됐다. 이태양은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 3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3실점(3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허리수술을 받아 자리를 비운 김성근 감독 대신 팀을 이끌고 있는 김광수 수석코치는 이태양의 퀵후크에 대해 “이기는 야구를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수 코치는 이어 “‘퀵후크’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상대타자에게 압도를 당하니…. 불펜도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 처음부터 이태양이 몇 이닝을 던져야 한다고 정해놓은 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이태양을 조기 강판시킨 이후 송창식, 박정진, 윤규진 등 필승조로 분류되는 불펜진을 동원했다. 하지만 이들 역시 kt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고, 결국 7점차 완패를 당했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7일 kt와의 2차전에서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화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한 선발승(2승), 퀄리티 스타트(2회)를 기록하는 등 선발진이 무너진 한화에서 그나마 믿고 있는 카드다.
마에스트리가 호투를 펼친다면, 한화는 권혁과 정우람 등 최근 아껴둔 불펜자원을 총동원해 연패 탈출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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