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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루이 사아(프랑스)가 옛 소속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루이 사아는 7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ILOVEUNITED' 행사에 박지성과 함께 참석했다. 맨유의 엠버서더인 박지성과 루이 사아는 이날 행사에서 팬들과 함께 맨유와 노리치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던 루이 사아는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팬들과 소통하게 되어 즐겁다. 팬들이 열정적이면서 예의도 좋았다. 그런 모습에 감동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한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나머지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마무리를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가 9시즌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한 것에 대해선 "FA컵 결승전에 올랐다는 것 자체로 의미있고 젊은 선수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자신이 가진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 어떤 대회든 트로피의 기회가 오면 세부적인 면까지 준비를 잘해야 한다. 그런 점을 숙지하고 열심히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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