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린드블럼에 이어 승리해 기쁘다.”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레일리는 먼저 “현재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 또 어제 린드블럼에 이어 연승을 거둬 더욱 기분이 좋다. 팀에게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전 기록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두산 타선이 모두 강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런 점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레일리는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 승수를 4경기로 늘려 그야말로 '곰 사냥꾼' 본능을 다시 드러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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