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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시티를 꺾고 4위 맨체스터 시티를 1점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서 노리치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63점으로 리그 5위를 지켰다. 동시에 4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노리치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내내 유효슈팅을 단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노리치가 몇 차례 위협적인 기회로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0-0의 균형은 후반 27분에 깨졌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루니가 쇄도하던 마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마타가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슈나이덜린, 포수-멘사 등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노리치는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그리고 맨유도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시도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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