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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인 3총사가 모두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샬케전을 무승부로 마치며 분데스리가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켈젠키르헨서 끝난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샬케와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홍정호는 샬케전서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인해 전반 32분 교체됐고 홍정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어 5분 가량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9승11무13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11위로 올라섰다. 함부르크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둔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인 16위 브레멘(승점 35점)과 승점 3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37분 훈텔라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훈텔라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카이카라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바이어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바이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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