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8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 6947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의 박상현은 이수민(CJ오쇼핑)과의 연장전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5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6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박상현은 7~8번홀 버디로 살아났다. 후반 16번홀과 17번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4라운드를 마쳤다.
그 사이 이수민도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1차 연장전서 박상현과 이수민 모두 파를 기록, 2차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상현이 파 퍼트를 성공했고, 이수민은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마무리됐다.
김경태, 이창우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 김비오가 5언더파 283타로 5위, 문경준, 이상희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 박재범, 김형성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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