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연패의 힘든 시간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
조원우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7-10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6연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내 극복해서 강팀과의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실점 상황에서도 곧바로 추가점수를 내주는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지난주부터 계속 힘을 내준 투수들도 칭찬하고 싶다. 다음 주 경기도 차분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21안타 17득점을 만들었다. 롯데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9일 삼성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투수진은 선발 박세웅부터 마무리 손승락까지 총 8명이 투입돼 총력전을 펼쳤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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