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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D인터뷰] '곡성' 천우희 "엄청난 기들과 협업, 정말 즐거웠다"

시간2016-05-09 06:53:23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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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엄청난 기들과 같이 협업을 하면서, 저 스스로도 에너지를 마음껏 낼 수 있어 즐거웠어요. 이야기도 잘 통했고요. 감독님이 기가 막히게 그 디테일들을 알아봐 주시니 굉장히 즐거웠어요. 그동안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좋은 감독님, 선배님들을 많아 만나 현장에서 클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어요. 그런 즐거움을 알아버려 더욱 원하게 됐달까요. (웃음)”

배우 천우희가 ‘곡성’을 통해 연기 갈증을 해소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머리는 맑은 작업, 엄청난 기를 지닌 충무로 베테랑들과의 호흡을 통해 다시 한 번 팔딱이는 연기의 맛을 맛본 시간들이었다.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는 사건을 목격한 미스터리한 여인 무명 역을 맡았다.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욕심이 났죠. 시나리오를 읽을 때 느낌이 되게 생소했어요.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천우희는 나홍진 감독이 택한 첫 여배우. 그동안 남자 배우들과 작업해 왔던 나홍진 감독이기에 천우희 그리고 그가 맡게 된 역할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감독님께서 저를 타깃으로 하신 게 아니라 제 또래 배우들을 다 살펴보셨을 거예요. 어떤 영역을 두지 않고 소개나 추천을 받은 여배우들을 다 보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한공주’ 때 ‘이거 내거야. 내가 할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곡성’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어? 내거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무명은 적은 분량에도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물. ‘곡성’이 선사하는 쫄깃함, 숨막힘의 중심에 무명이 있다.

“무명을 연기하며 모호함을 가져가야 했는데 솔직히 연기하면 불순해지고 그렇다고 확실히 드러내면 재미가 없어졌어요. 정확함은 있지만 모호함을 표현하기가 어려웠죠. 그래서 고민이 많았어요. 에너지 발산도 어느 정도 해야 할지, 완급 조절도 꽤 어려웠어요.”

믿고 보는 천우희도 어렵게 느낄 만큼 무명은 연기하기 쉽지 않은 인물이었다. 캐릭터적 특성 보다는 ‘존재’ 자체를 연기해야 했다. 시나리오에 흠뻑 빠졌던 천우희도 캐릭터 분석에 들어가며 새삼 무명이라는 인물이 연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느꼈다. 하지만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은 인물이었기에 더 욕심이 났고 즐거웠다. 어떤 인물을 창조하는 괴로움마저도 즐거운 작업이었다.

“체력적으로 지친 부분은 있어요. 감독님께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고 얼마만큼의 열정을 지닌지 아니까 ‘어디 한 번 끝까지 해보자’ 싶었죠. 특히나 처음 접해보는 장르, 인물이었어요. 단순히 보자면 곽도원 선배가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가지만 황정민 선배, (곽도원 딸 역의) 김환희, (일본에서 온 외지인 역의) 쿠니무라 준 각각에게 주어진 임무가 있는데 저 역시 그랬어요.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이 됐고, 더욱 더 잘 연기하고 싶었죠. 제가 봤을 때 ‘곡성’ 이야기의 출발은 저로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만큼 연기를 하며 충분한 존재감과 느낌을 가져가야 해 힘들었죠.”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도 천우희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완벽을 추구하기로 소문난 인물인 만큼 힘들 법도 했지만 천우희에게는 현장에서 한껏 재미를 느끼게 해 준 감독이었다.

“나홍진 감독님은 굉장히 섬세하시고 통찰력이 있으세요. 어떤 것을 관통해 바라보실 때마다 깨닫는 게 많았어요. 감독님께서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교감해주셨어요. 즐거울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곡성’ 현장에서 좋은, 뛰어난 사람들과 만나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는 천우희는 이런 현장들에서 작업할 수 있어 “참 운이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평했다. 하지만 그 덕에 “오히려 (배우로서) 갈증이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어느 정도의 적절한 힘듦, 괴로움이 있고 그에 걸맞은 복이라든지 운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저에게 주어지기도 해요. 배우로서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속도감도 좋고요. 저도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도 돼요. 하지만 누구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는 다 걱정을 하잖아요. (웃음) 그러면서도 제 배우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대가 돼요. 20대 때 보다 조금은 제 길대로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영화로 천우희는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곡성’이 제6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은 것.

“칸에 가게 돼 설레어요. 사실 영화제에 대한 한이 있거든요. ‘한공주’ 때 영화제에 많이 초청됐지만 한 번도 못 갔어요. 칸으로 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칸의 레드카펫을 밟고, 극장에 가고,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배우 천우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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