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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인해 각각 리그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8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구에로는 페르난지뉴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2분 후 지루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루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데 브루잉이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데 브루잉은 아스날 진영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3분 산체스가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산체스는 지루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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