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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 영화사람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이선균과 안재홍의 캐스팅에 이어 김희원, 주진모, 장영남, 김홍파, 김응수, 조영진, 경수진, 정해인까지 충무로 내로라하는 개성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4일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조선의 임금 예종(이선균)과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사관 윤이서(안재홍)가 나라를 뒤흔드는 음모를 함께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작품이다.
예종 역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이선균의 변신과 비상한 기억력을 지닌 사관으로 분한 안재홍의 환상적인 콤비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최고의 멀티 캐스팅을 마무리지었다.
영화 '아저씨', 드라마 '미생', '송곳'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김희원은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병조참판 남건희로 분한다. 임금 예종과 새로 들어온 신참 사관 윤이서 곁을 지키는 직제학 역은 탁월한 연기력의 배우 주진모가 맡았다.
또 단아함과 기품을 지닌 임금 예종의 형수 수빈 역은 연기파 여배우 장영남이, 조정에서 예종과 날 선 대립을 이루는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역은 각각 배우 김홍파, 김응수, 조영진이 맡아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순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지닌 여배우 경수진이 백성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는 유명한 무녀 선화 역으로,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해인이 예종의 호위무사 흑운 역으로 합류, 다채로운 캐스팅을 완성했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현재 촬영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이선균 안재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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