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제훈 "이상형? 수지에 미안하지만 김혜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제훈이 김혜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이제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미쓰에이 수지와 김혜수 중 이상형이 있냐?"란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제훈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수지야, 미안하다.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혜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아름다우시고, 카리스마 있고, 그 안에 소녀감성이 있다"며 "내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 이제훈은 "왜 수지는 별로?"라는 질문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너무나도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제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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