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통'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야구 인생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스포츠는 9일 오후 7시 한국프로야구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레전드'에서 '푸른 피의 지휘자 - 야구대통령 류중일' 편을 방송한다.
류중일은 경북고 시절 잠실야구장 개장 1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프로무대에서는 '류중일이 놓치면 안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명 유격수로서 김재박의 뒤를 잇는 선수로 불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프로무대 전성기 시절의 파인 플레이 공개와 더불어 3루 주루코치 시절 선택의 기로에 서며 사표 낼 뻔 했던 위기의 순간, 유격수 출신 코치로서 선수들에게 지옥의 펑고를 선물로 안겨주었던 일화 등 류중일의 야구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그리고 감독 부임이후 통합 4연패의 저력을 발휘한 류중일. 하지만 갑작스런 감독 선임으로 전지훈련 기간 동안 술을 들이켜야만 했던 류중일의 복잡한 심경 고백과 첫 해부터 그가 선보인 류중일표 리더십과 특별 지도법에 대해 주변 선수와 코치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도 더해진다.
더불어, 지난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로 두산에게 몰렸던 그 위기의 순간.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이 들려주는 기적 같은 이야기도 공개 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역사의 산 증인이자 우승 조련사 류중일의 야구 인생 다큐멘터리 ‘The 레전드’는 9일 오후 7시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서 방송된다.
[류중일.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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