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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메이저리그 개막 직후인 지난달 11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앞서 달리기, 외야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의료진의 승인 여부에 따라 10일 확장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팀 클럽하우스로 향할 수 있다. 거기서 5일 가량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모든 일정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추신수는 오는 21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복귀가 가능하다. 이 매체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휴스턴 원정 나흘 전쯤에 그가 마이너리그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매일 몸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런 종류의 부상을 당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다시는 이런 부상을 당하고 싶지 않다. 만일 다시 종아리가 다친다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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