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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이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버스커즈 버스킹'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MBC에브리원은 "기존의 음악 위주의 서바이벌 오디션이 아닌 자유와 낭만으로 상징되는 버스커들과 함께 춤, 노래, 연주, 연극, 마술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누구에게나 열린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은 여수에서 진행된다. 여수는 지난해 5개월간 '낭만 버스커 여수 밤바다'를 개최해 총 888팀의 버스커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MBC에브리원은 "'버스커즈 버스킹'은 단순히 버스커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닌 각 분야의 마스터들이 멘토 역할로 참여해 스타 버스커의 탄생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스커즈 버스킹'의 기획자 박성호 센터장은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TV 오디션이 한동안 붐을 이뤘는데 사실 내용이나 포맷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오디션을 선보이기 위해 선택한 것이 버스킹을 하는 버스커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이라고 말했다.
"사실 버스커들은 이미 프로들이며 다만 미디어 노출의 기회가 없었던 것이며 이번에 이들의 퍼포먼스를 집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 줄 예정이며, 새로운 포맷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총 10회 제작 예정.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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