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는 "연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역 밀착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과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이사가 참여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인하공전 학생들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인하공전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예정돼 있고, 일부 학생들은 SK와이번스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한다.
시구와 시타는 진인주 총장과 전홍범 총학생회장이 각각 맡고, 애국가는 인하공전 학생이 제창한다. 여기에 1회 말 SK 와이번스 타자들을 소개하는 일일 아나운서 이벤트에 인하공전 교육방송국 아나운서가 참가한다.
11일에는 오후 5시부터 1루 1층에 위치한 터치존에서 김광현이 본인의 100승 기념 상품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팬 감사 사인회'를 연다.
SK는 "김광현이 100승 기념상품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구단에 직접 팬 사인회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플레이위드(Play With)앱을 통해 가능하며, 총 100명을 추첨한다. 이번 행사에는 반드시 구매한 기념상품을 지참해야 하며, 1인 1개 상품에만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1일은 안산 한뜻학원 원생들의 단체관람이 예정돼 있고, 12일은 가수 노라조 조빈이 시구와 애국가를 맡는다.
[12일 SK-두산전에서 시구를 하는 노라조 조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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