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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하늘바라기'로 20일간의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은지는 지난 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솔로앨범 ‘DREAM(드림)’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이 날 정은지는 팬들에게 카네이션과 직접 쓴 카드를 선물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정은지가 팬들의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역조공으로, 그간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또한 정은지는 ‘하늘바라기’가 아빠와의 추억담을 담은 노래인 만큼 어버이날에 마지막 방송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월 18일 첫 번째 솔로앨범 ‘DREAM(드림)’을 발표하며 데뷔 5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정은지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우선 첫번째로 정은지는 솔로 데뷔곡 ‘하늘바라기’를 발표하자마자 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특히 음원차트를 장악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폴, 타이완,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둘째, 정은지는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음원과 음반 '쌍끌이 흥행'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은지의 첫 솔로앨범 ‘DREAM(드림)’은 발매 전부터 초도물량 3만장이 완판된데 이어 긴급하게 2만장이 추가 제작에 들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정은지는 팬덤의 규모와 직결되는 음반 판매에서도 여성 솔로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번째로, 정은지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은지는 솔로 데뷔한지 1주일 만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트로피를 거머쥔데 이어 1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수상, 지상파 방송에서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이번 솔로 데뷔곡 ‘하늘바라기’를 통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싱어송라이터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정은지는 음악리스너들로부터 ‘믿고 듣는 가수’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솔로 정은지의 앨범을 기다리게 하는 ‘믿고 기다리는 가수’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정은지는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통해 홀로서기에 당당히 성공했으며, 여성 솔로가수 기근에 시달리는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사진 =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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