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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호골을 기록한 기성용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잇달아 포함됐다.
기성용은 영국 BBC가 9일(한국시각)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후반 6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올시즌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영국 BBC는 스완지의 선제골에 관여한 후 팀의 3번째 골까지 성공시킨 기성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며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스완지에선 기성용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데포(선덜랜드) 데이비스(사우스햄턴) 모르건(레스터시티) 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영국 BT스포츠의 주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기성용은 BT스포츠가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서 미드필더 중 한자리를 차지했다. BT스포츠는 스완지에서 기성용과 함께 측면수비수 노튼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한편 스완지는 12승10무15패(승점 46점)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1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올시즌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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