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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오상진, 한석준이 특종싸움에 뛰어들었다.
9일 케이블채널 O tvN '전무후무한 특종랭킹-프리한 19'(이하 '프리한 19')가 첫 방송돼 '2016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특종이 소개됐다.
'프리한19'는 매 회 주제에 따라 전문성이 검증된 스페셜 데스크를 위촉하고 각각 7개씩 취재해 온 세 MC의 뉴스 중 1위부터 19위를 선정한다. 또 순위에 오르지 못한 2개의 뉴스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아나운서계 엄친아로 꼽히는 3명의 MC들이 모인 만큼 신경전도 치열했다. 전현무는 "기자 출신은 자신이 유일하다"며 경력을 내세웠고, 오상진은 "어릴 때부터 특파원, 방송기자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고, 당시 손석희 아나운서가 알아봐 줬다"고 자랑했다.
반면 지난해 프리선언 한 한석준은 "굉장히 프리하다"며 짠함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3대 기적의 물'부터 '프리한 MC의 남은 수명' '세계는 피와 전쟁 중' '비행기 타면 천국행 프리패스' '캡틴 아메리카의 병원비'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특종과 정보들이 소개됐다.
세 명의 MC는 발군의 말솜씨를 바탕으로 귀에 쏙쏙 박히는 진행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현무는 예능계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였던 바. 웃음을 유발하는 역할은 그의 몫이었다. 특유의 너스레 입담을 과시하며 과학 지식이 동원된 첫 화를 무겁지 않게 이끌었다.
대망의 특종 1위 기사는 '캡틴 아메리카의 병원비' 기사를 준비한 전현무에게 돌아갔다. 하위권 차지는 한석준으로 고배를 마셨다.
[사진 = O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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