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기대주들이 일본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대학농구연맹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 상명대체육관에서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대회는 1978년 시작돼 한, 일 양국 농구 역사에 지대한 공을 세운 故 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며 양 국의 대학농구선수들의 친선 교류의 목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16년 한국대학선발팀 감독에는 조선대를 이끌고 있는 이민현 감독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으며, 상명대 고승진 코치와 성균관대 홍성원 코치가 이민현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대표팀에는 고려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이종현(206cm, C)과 강상재(201cm, C)를 비롯해 연세대 최준용(200cm, F)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2016-2017시즌 프로농구에서 데뷔하는 예비 신인들이기도 하다.
이들을 비롯해 경희대의 김철욱(204cm, C)도 이름을 올린 가운데 '농구대통령' 허재 전 KCC 감독의 둘째 아들 허훈(180cm, G) 역시 공격력을 뽐낼 전망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열리는 이번 대회 1차전은 오후 3시부터 펼쳐지며,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14~15일에는 각각 오후 3시에 2, 3차전이 열린다.
[이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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