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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9일 오후 9시 20분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28.9%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캡아:시빌워’는 27.8%로 2위에 머물렀다.
20세기폭스가 제작한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이 잇따르면서 관객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나홍진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와 스릴 그리고 코미디까지 더해진 ‘곡성’은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의 열연과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배우 김환희 등의 신들린 연기가 강렬한 임팩트를 터뜨리며 극한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 영화는 오는 11일 관객을 찾는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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