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류수영에 내기 제안 "44시간 안에 증거 마련"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이 류수영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 13회에서는 이명준(손광업) 살해용의자로 체포된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욱(류수영)은 조들호에게 “왜 죽였어?”라고 물었고, 조들호는 “죽이고 싶어서”라며 “이게 네가 듣고 싶은 대답 아냐? 내가 정말 죽였다고 생각해?”라고 되물었다.

신지욱은 이명준 살해 증거들이 많다고 말했고, 조들호는 “넌 자존심도 없냐? 무슨 확신으로 사람 지목해”라며 이런 증거들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받아쳤다.

이후 신지욱은 “48시간 안에 저 증거들 다 뒤엎을 만한 완벽한 이유를 대지 못하면 네 인생 여기서 끝이야. 좋은 머리로 잘 한 번 고민해봐. 44시간 남았네 이제”라고 말했다.

이에 조들호는 “내기할까? 44시간 안에 이거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마련하는지 못 마련하는지”라고 말해 살해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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