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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夜TV] 가족 같은≠가족…'안녕하세요', 카페 직원 사연 공분

시간2016-05-10 06:52:01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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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족’과 ‘가족 같은’은 엄연히 달랐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자신이 만만하냐는 고민을 지닌 카페 직원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처음에는 (사장과 사장의 어머니, 사장의 동생) 가게가 붙어 있어서 가족끼리 참 좋아보였다. ‘나도 가족처럼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재앙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 다 일주일에 4번은 불려 다니는 것 같다. 카페에 오후 2시에 출근을 하는데 8~9시쯤 일어나 수영을 갔다가 정오쯤 카페에 들린다. 사장님 지인 분들이 절 기다리고 있다. ‘부대찌개 끓여줘’, ‘알탕 끓여줘’라고 하면 제가 끓인다. 집에서 옷만 갈아입고 2시에 출근을 한다. 4시 반쯤 사장님 아들이 오는데 제가 픽업을 간다. 어머님의 가게 앞에 내려주는데 픽업해 가게로 돌아온다. 이후 카페 일을 하다가 8시쯤 되면 형님(사장의 남동생)이 바쁘다고 빨리 오라고 한다. 그러다 돌아와 카페일을 하고 있으면 어머님(사장의 어머니)이 부르신다”고 설명했다.

안 가면 되지 않냐는 말에 주인공은 “가게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제가 안 간다고 해도 가게로 끌고 간다”고 말했다.

이후 고민 주인공에게 고민을 안긴 사장, 사장의 어머니, 사장의 동생이 등장했다.

카페 사장은 “황당하고 서운하고 억울하다. 왜냐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은 서로 돕고 그렇게 하는 것이지 않나. 그걸 여기까지 와서 고민이라고 말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저도 진짜 일이 많다. 전 팥도 삶고, 빵도 만들고, 치즈도 만든다. 사장인 저도 이렇게 일을 하니까. 사실 (고민 주인공이) 그렇게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 픽업을 맡기는 것에 대해서는 “애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출근 전 지인들의 음식을 만드는 건 카페 주인공이 요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음식을 잘 하기 때문이라고.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이영자는 “혹사시킨다 이런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다”며 “어머니 댁과 남동생 댁에 가서 일 하는 건 알고는 있냐”고 물었다. 카페 사장은 “미안하기는 한데 (고민 주인공과 우리는) 가족이니까”라고 답했다.

고민 주인공이 카페를 그만두지 못하는 건 카페와 자신의 일을 향한 애정 때문이었다. 향후 자신의 카페를 열고 싶다는 고민 주인공은 “20대 초반부터 일을 했다. 거기에 쏟은 에너지라든지 열정이 있지 않나. 카페 일은 하겠다.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니까. 그런데 옆집 일들을 맡아서 하니까 너무 힘들다. 친구들이 저에게 ‘그 집 노예냐’, ‘뭐하는 거냐 거기서’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과 달리 사장의 어머니는 “(고민 주인공을) 한 번도 부른 적이 없다. 딸을 부르면 (고민 주인공이) 온다. 제가 한 번도 일을 시킨 적이 없다. 본인이 스스로 자기 일처럼 찾아서 한다”고 180도 다른 말을 했다. 이에 고민 주인공은 사장의 어머니가 카페로 전화해 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고, 사장의 어머니는 고민 주인공이 아니라 딸을 오라고 말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장 어머니의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면 손님이 있는데도 사장의 어머니가 먼저 집으로 들어간다는 것. 가게 정리는 고민 주인공의 몫이었다. 이와 관련해 사장의 어머니는 “친구와 같이 오면 아무래도 제가 있으면 불편하니 맛있는 거 얼마든지 편하게 먹으라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수당도 없었다. 알바비를 줘도 고민 주인공이 받지 않을 것이라 예단한 것. 사장의 어머니는 10분~20분 정도 와서 도와준다고 말했지만 고민 주인공은 길게는 1~2시간도 일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사장의 어머니는 “나는 잘 모르겠다. (집으로) 올라가 버리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난 물질적으로 3~4만원 이상 나간다. 우리 아들도 한우 등심을 안 사주는데 몇 번 사줬다. 내가 30만원 이상을 썼다”며 무보수로 일을 시키고 있지 않다는 점을 어필했다. 반면 딸인 카페 사장은 한 시간당 만원 정도의 돈을 받았다.

이후 고민 주인공은 “어머님은 먹을 걸로 많이 챙겨주시고 하시는데, 정작 저를 제일 많이 부려먹는 형님의 경우 저한테 남는 게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런 말을 들은 사장의 남동생 역시 고민 주인공을 가족같이 여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장의 남동생은 “부려 먹은 게 아니고, (고민 주인공을) 진짜 가족같이 생각한다. 제가 직원이 없어서 혼자서 일한다. 혼자서 하다 보면 벅찰 때가 있다. 그러면 옆 가게에 있기도 하고, (고민 주인공이) 해병대 후배이기도 하다. 부려먹은 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민 주인공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키는 것 같다”며 “쉬는 날에도 절 불러서 일을 시킨다”고 억울해했다.

보수 관련해 질문을 받자 사장의 남동생은 카페 직원들이 놀러를 갈 때 몰래 경비를 계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달 사고가 일어났다. 누나인 카페 사장에게 40만원을 줬음에도 고민 주인공은 자신의 경비를 모두 지불한 채 여행을 떠났다.

카페 사장은 “밝혀질지 몰랐다”며 “밥을 산다거나 그랬을 때 더 제가 많이 내긴 했다. (남동생이 돈을 줬다고) 밝히진 않았지만 너에게 40만원은 갔다”고 말해 공분을 일으켰다. 카페 사장은 남동생이 정확히 고민 주인공의 경비를 계산한 것이 아니라 “여행 가서 밥 사먹으라고 40만원을 줬다”말했고, 사장의 남동생은 “(고민 주인공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가서 맛있는 거 사주라고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던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은 “딸 같은 며느리 이런 말을 하지 않냐.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 딸은 딸이고 며느리는 며느리다. 이것도 가족 같은 거지 가족은 절대 아니다. 이것에 대한 구분을 확실히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표진인의 말에 카페 사장은 “진짜 잘 해준다”고 응수했다. 급여가 높냐며 구체적인 예를 묻자 카페 사장은 “급여가 높지는 않은데 어… 잘해줘요”라고 답했다.

말미 고민 주인공은 카페 사장과 사장의 가족들이 인간적으로는 잘 대해준다며 “카페에서 일을 하려고 카페 직원에 있으니 양쪽 사장님들이 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주인공의 고민을 알게 된 카페 사장은 “엄마 가게나 동생 가게에 가는 걸 엄격히 막아줄 것”이라 약속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고민 주인공의 사연을 자신의 일처럼 여겼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떤 가족이 저러냐”, “저건 노동법위반 고발 사유 아니냐”, “일 그만둬라 진짜”, “알바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그 카페는 안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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