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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혜선의 딸 양육권 획득에 얽힌 비화가 공개됐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세 번째 결혼을 한 김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김혜선이 두 번째 남편의 빚을 갚게 된 이유가 뭐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김혜선이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첫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두 번째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혜선이 첫 남편과 이혼 당시 양육권을 남편이 가져갔었는데 소송을 통해 되찾아왔다. 그런데 두 번째 남편은 심지어 빚을 갚아주면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어서 김혜선이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서 남편의 채무를 모두 떠안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 남편의 빚 17억 중 10억을 갚고 7억이 남았는데, 남은 빚 7억으로 사기 혐의를 받게 됐다. 7억을 갚기 위해 5억을 투자했는데 그것마저도 사기여서 애꿎은 5억만 날렸다고 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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