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엑스맨’ 시리즈의 제작자 사이먼 킨버그는 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커밍순과 인터뷰에서 “다음은 90년대가 배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엑스맨’ 시리즈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부터 10년 주기로 배경이 바뀌고 있다. 2011년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는 1960년대, 2014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1970년대, 곧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는 1980년대가 배경이다.
그러나 그 영화가 ‘엑스맨7’인지, 아니면 조쉬 분 감독의 ‘뉴 뮤턴트’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촬영장소인 몬트리올에서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엑스맨’ 영화를 2017년 촬영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지난달에는 ‘엑스맨7’이 ‘다크 피닉스 사가(Dark Phoenix saga)’를 다룬다는 소문도 전해졌다. 피닉스 포스를 얻은 진 그레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2006년 ‘엑스맨:최후의 전쟁’에서 등장한 바 있다.
조쉬 분 감독은 지난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 뮤턴트’에서 매직, 울프스베인, 대니 문스타, 캐논볼, 선스팟 그리고 워록을 다룬다고 밝혔다.
20세기폭스가 ‘울버린7’와 ‘뉴 뮤턴트’ 가운데 어떤 영화를 90년대 배경으로 설정할지 영화팬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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