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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년 만에 돌아오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더 강력해진 외계인 공습으로 영화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96년에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는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이야기를 다뤘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다.
외계인들은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으로 지구를 침공한다. ‘자가 중력’을 이용해 도시 전체를 파멸시키고 우주비행물체가 대서양 전체에 착륙해 해상공격을 감행하는 등 파워가 더 세졌다. 무엇보다 지구 뿐 아니라 우주공간에서도 전쟁을 치르는 등 이전보다 큰 스케일의 전쟁을 선보인다.
비록 윌 스미스가 합류하지 못했지만, 전편의 대통령 빌 풀만, 과학자 제프 골드브럼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주역인 리암 헴스워스를 비롯하여 제시 어셔, 비비카 A.폭스, 샤를로뜨 갱스부르, 안젤라 베이비 등 다양한 국적의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전편과는 다른 스토리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전세계 국가들이 연합군을 이뤄 외계인 공습에 맞서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작이 미국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지구 연합군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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