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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소회를 털어놨다.
송지은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집 꿀단지'에 대해 "그전부터 오디션을 정말 수 없이 많이 보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다가 합격을 한 작품이다. 처음에는 일일드라마이고 주연이라고 해서 긴장도 많이 하고 첫 촬영 날에는 현장 도착하기 전까지 부들부들 떨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편해지더라. 현장에서 선배님들께 배운 것이 정말 많다. 129부작이 끝나고 나니 아쉽다"고 얘기했다.
이어 연기자 전향에 대해 그녀는 "연기를 생각 한 것은 사실 몇 년 됐다. 중학교 때부터 꿈이 가수였고 팀 내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기 때문에 '난 연기와는 어울리지 않아. 욕심 내지 말아야지'하고 관심이 조금 생겨도 애써 부정했던 것 같다"며 "초반에는 오디션이나 미팅을 가도 솔직히 절박한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계속 겪고 연습하고 대본을 계속 보니깐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그 후로 열심히 연습하고 오디션을 보고 정말 많이 떨어졌다가 붙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꿀단지'가 남다른 것 같고 애착도 정말 많이 간다"고 털어놨다.
또 "먼저 연기를 시작한 멤버들이 2명이나 있고 그 멤버들이 좋은 평을 들었기 때문에 나로 인해 평균치를 깎아먹고 싶지는 않아 많이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많이 도와주고 응원도 해줘서 씩씩하게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크릿 앨범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지만 팬 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또 다른' 시크릿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서로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지은.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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