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케니 스미스(51) TNT 해설위원이 감독직을 두고 휴스턴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미국 스포츠 웹진 Real GM은 10일(한국시각) “휴스턴 로케츠가 감독 자리를 두고 스미스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출신 스미스 해설위원은 1987년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데뷔해 애틀랜타 호크스, 휴스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올랜도 매직, 덴버 너게츠를 거쳐 1997년 은퇴했다.
비교적 빨리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지만, 스미스 해설위원은 TNT 해설위원이 된 후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를 누렸다. 리그 최고의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한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를 두고 “커리는 덩크슛 대신 3점슛을 쏘는 마이클 조던”이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스미스 해설위원은 현재 TNT에서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과 함께 인기 프로그램 ‘INSIDE THE NBA’ 패널로 출연 중이다.
한편, 휴스턴은 2015-2016시즌 정규리그서 41승 41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8위로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승 4패에 그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휴스턴은 시즌 초반 4승 7패의 부진에 머물자 케빈 맥헤일 감독을 경질했고, J.B 비거스태프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어왔다. 최근 주전센터 드와이트 하워드의 이적설까지 제기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케니 스미스(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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