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데뷔 8년차' 김진성이 깜짝 선두에 올랐다.
김진성(27)은 12일 대전광역시 유성 컨트리클럽(파72, 679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매일유업 오픈 2016 첫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진성은 강경남(리한스포츠), 김태훈(신한금융그룹), 박효원(박승철헤어), 손준업, 이경준, 고인성 등 6명이 형성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진성은 지난 2009년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바이네르 오픈 3위.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 라운드에서 2번 홀(파5) 이글을 잡아내는 등 6타를 더 없애며 리더보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진호(현대제철)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이태희(OK저축은행)는 3언더파 공동 17위에,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캘러웨이)은 1언더파로 공동 42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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