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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우상이었던 홍콩배우 故 장국영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배틀트립' 녹화에서 영화감독 봉만대와 함께 '홍콩 영화 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홍콩영화 '첨밀밀', '중경삼림', '영웅본색' 등의 촬영지를 여행했다.
평소 장국영을 우상이라 밝혀 온 홍석천은 여행 도중, 장국영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호텔 앞에서 그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사실 장국영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홍콩에 있는 친구가 내가 장국영을 우상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는데, 예정에 없던 일이 생겨서 약속을 5월로 미루게 됐고…. 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고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을 떠올렸다.
'배틀트립'은 1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봉만대(왼쪽)와 홍석천.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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