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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배드민턴 세계 최강 이용대-유연성 콤비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TV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는 16일부터 ‘2016 BWF 세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이하 2016 BWF 슈퍼시리즈)’를 독점 중계한다.
‘BWF 슈퍼시리즈’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의 뒤를 잇는 권위와 흥행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국제대회다. 1년에 총 13개 대회(슈퍼시리즈 7개 대회,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6개 대회)가 펼쳐지며, 스카이스포츠는 이 중 코리아 오픈을 제외한 12개 대회의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주요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2016 BWF 슈퍼시리즈’ 중계를 통해 국내 배드민턴 흥행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세계 최강 남자복식조인 이용대-유연성(남자복식 1위)을 비롯해 정경은-신승찬 (여자복식 6위), 고성현-김하나(혼합복식 3위) 등 태극전사의 활약상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배드민턴 국제대회 중계를 통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4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現 요넥스 배드민턴단 감독)이 해설위원을 맡는다. 하태권 해설위원은 “중계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께 인사를 드리는데, 국내에 배드민턴 동호회 인구도 매우 많은 만큼 이번 중계 결정이 배드민턴 흥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태권 해설위원은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태극전사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오후 7시 ‘2016 말레이시아 오픈’ 대회 이용대-유연성의 남자복식 8강전을 시작으로 여자복식 준결승전, 남자복식 결승전을 연속 중계한다. 더불어 23일 오후 7시에는 ‘2016 싱가포르 오픈’ 고성현-김하나의 혼합복식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연달아 편성한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에 앞서 1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6 BWF 토마스 & 우버컵(세계남녀배드민턴선수권대회)’도 6월 중으로 녹화 중계할 방침이다.
[유연성,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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