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32)를 지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날 지명 순위는 구슬 추첨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순위를 토대로 구슬 개수가 정해졌다. 7위 우리카드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한국전력 25개, 4위 대한항공 20개, 3위 삼성화재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OK저축은행 5개 순이다.
구슬 추첨 결과, 대한항공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전체 1순위로 가스파리니를 지명했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2012-2013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162명의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7개 구단을 대상으로 희망초청선수 30명을 사전 파악했다. 조사 결과 고득점을 기록한 상위 선수를 추려 총 24명만이 트라이아웃 참가 자격을 얻었다.
지명된 7명의 선수의 연봉은 전원 30만 달러로 동일하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 3만 달러, 정규리그 우승 시 2만 달러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즌 중 대체선수 필요시 해당 시즌 트라이아웃 최초선발 상위 50명을 대상으로 계약할 수 있으며 등록 기한은 없다.
[가스파리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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