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들이 스웨그 넘치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끼-더 콰이엇과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이 13일 오전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서 각각 스웨그가 담긴 패션을 연출했다.
# 도끼-더 콰이엇, 베이직 아이템으로 세련되게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바 바비를 배출한 도끼와 더 콰이엇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해 편안해 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도끼는 체크패턴 베이지 셔츠와 블랙티셔츠로 단정한 느낌을 자아내면서, 디스트로이드 팬츠와 하이톱 스니커즈를 더해 빈티지스러운 분위기를 가미시켰다. 눈썹까지 푹 눌러쓴 스냅백과 양 팔목에 자리잡은 시계가 그의 스웨그를 배가시켰다.
더 콰이엇은 깔끔함을 강조했다. 네이비 후드집업과 밝은 톤 데님셔츠를 입고, 화이트 팬츠를 입어 놈코어룩을 완성했다. 셔츠의 첫단추까지 잠궈 깔끔한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볼캡과 블랙과 화이트가 배합된 하이톱스니커즈도 깔끔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 자이언티-쿠시, 블랙으로 시크하고 클래식하게
자이언티와 쿠시는 캐주얼한 느낌이 가미된 슈트스타일을 블랙 컬러로 택해 날카로운 시크함을 내세웠다.
자이언티는 올블랙룩으로 세련된 시크함을 보여줬다. 원버튼의 장식이 포인트인 셔츠에 더블버튼 재킷을 입고, 크롭트 팬츠를 입었다. 여기에 같은 컬러 양말과 로퍼, 선글라스를 더해 전체적인 룩의 통일감을 줬다.
쿠시는 조금 더 클래식하게 연출했다. 재킷 대신 베스트를 입어 포멀한 느낌을 가오한 것. 여기에 화이트 셔츠의 소매를 걷고, 단추를 풀어 거친 남자의 분위기를 더했다. 블랙팬츠와 함께 매치한 구두는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도왔다.
#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과하지 않은 빈티지 스타일
사이먼도미닉과 그레이는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했다. 단, 블랙컬러를 기본으로 해 그들의 카리스마를 유지했다.
사이먼도미닉은 블랙 티셔츠와 팬츠를 기본으로 하고, 오버사이즈 핏이 특징인 그레이컬러 재킷을 걸쳤다. 헤지고 구겨진듯한 소재와 팔 끝까지 내려온 소매가 빈티지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스웨이드 소재의 그레이컬러 구두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그레이는 올 봄 트렌드인 스카잔으로 트렌디하지만 자유로운 감성이 더해진 룩을 보여줬다. 스카잔은 고급스러운 실크소재에 문신을 연상시키는 자수가 놓인 것으로 자체만으로도 눈에 띄기 때문에 그 외의 아이템은 블랙컬러로 무겁게 매치했다.
# 길-매드클라운, 카리스마 내뿜는 입맛대로 스타일
길과 매드클라운은 각자의 입맛대로 스타일링해 개성을 강조하면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길은 격식을 갖추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을 더해 래퍼의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그는 버건디 슈트와 블랙 셔츠, 그레이 타이를 매치해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비니와 라운드 선글스를 매치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매드클라운은 꾸러기 룩을 연출했다. 그는 독특한 프린팅이 특징인 화이트 티셔츠와 래더 라이더 재킷과 대님팬츠를 매치해 록시크 무드를 풍겼다. 여기에 스냅백을 거꾸로 쓰고, 그의 시그니처아이템과 같은 라운드 프레임 안경을 더해 장난꾸러기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으로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한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늘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도끼, 더 콰이엇, 쿠시, 자이언티,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매드클라운, 길(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