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류제국이 좋은 투구를 했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양 감독은 “어렵고 중요한 경기였다. 주장인 류제국이 좋은 투구를 해서 승리 할 수 있었다.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투타에서 짜임새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6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그러나 타자들은 8안타 5볼넷을 기록해 13출루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점 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6회말 루이스 히메네스가 이날 결승타점을 올려 LG가 2-1로 승리했다.
LG는 14일 선발로 스캇 코프랜드, SK는 박종훈을 예고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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