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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라미란이 끝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민효린의 꿈인 걸그룹이 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요즘 걸그룹 애들 5명만 모아도 80살이 안 돼”라며 웃음을 안겼던 이들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매력은 부족함이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모은 인물이 바로 배우 라미란이다.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댄스 대결을 펼친 라미란은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한 몸놀림을 과시했다. ‘응답하라 1988’의 치타여사가 2016년으로 돌아온 느낌. 스웨그 충만히 등장한 라미란은 트와이스 내 댄스 담당인 모모의 춤을 금세 따라하는가 하면 허공을 가르는 킥으로 시선을 끌었다.
노래 실력도 춤 못지않았다. 멤버들도 인정한 노래 실력자였다. 티파니는 “(미란 언니의 노래 실력을) A라고 하는 이유가 최신 가요를 제일 많이 듣고 계시다. 표현하는 거나 리듬감이나 (좋다)”, 제시는 “일단은 리듬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보다 더 잘 한다”고 평했다.
실제 박진영으로 부터 받은 곡인 ‘SHUT UP’을 각자 부를 때 라미란의 노래 실력이 폭발했다. 라미란은 가수인 티파니와 제시로부터 칭찬을 받은 리듬감은 물론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의 노래를 들은 제시는 “진짜 이거 언니 곡이다”고 평했다.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던 민효린 또한 “이거 제 꿈 아닌 것 같다. 그냥 제 꿈에서 라미란 언니 솔로 데뷔로 (바꿔야 할 것 같다). 꿈꾸는 자가 따로 있고 그걸 소화하는 자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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