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장, 2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시즌 타율은 .277에서 .265로 내려갔다. 5홈런 9타점 7득점.
이대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아담 린드가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7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린드를 대신해 그렉 말리와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84마일(약 135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1루수 수비를 소화한 가운데 두 번째 타석은 9회 찾아왔다. 바뀐 투수 페르난도 살라스에게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공 2개를 바라본 뒤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94마일짜리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한편, 시애틀은 에인절스에 6-7로 역전패, 3연승을 마감했다. 시애틀은 7회부터 9회까지 6실점하며 5-1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시즌 성적 21승 14패. 에인절스는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14승 21패가 됐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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