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선발경험으로 자신감 생겼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불투수로 출전하는 박종훈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박종훈의 투구는 분명 기복이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구속, 공 움직임 등 많은 부분에서 성장했다. 제구는 아직 미완성이지만 확실히 작년보다는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그 동안의 경험으로 쌓인 자신감이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훈은 올 시즌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4월 마지막 3경기 등판에서는 3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SK 선발투수진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박종훈은 지난해 5월부터 중간계투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였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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