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발투수 스캇 코프랜드에게 기대감을 표했다.
양상문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시즌 4번째 선발등판을 가지는 코프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양 감독은 “코프랜드는 이제 우리의 마지막 남은 과제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전에도 “코프랜드는 볼넷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가 데이터로 봤을 때는 볼넷이 많지 않은 선수였다. 본인도 이 부분을 의아해 하고 있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코프랜드는 올 시즌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NC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6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홈에서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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