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자신의 최다 사구 기록을 다시 한 번 더 경신했다.
최정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던진 초구를 맞아 통산 170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종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169개의 기록을 다시 깼다. 통산 2위는 현 SK 박경완 코치(166개).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독보적인 몸에 맞는 볼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2007년 11개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 이후 2008 17사구, 2009년 22사구, 2010년 20사구, 2011년 20사구, 2012년 21사구, 2013년 24사구까지 5년 연속 20사구를 기록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