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베테랑 우완투수 최영필이 약 6년만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15일 광주 한화전서 최고참 우완투수 최영필을 선발로 내세운다. 본래 임기준이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컸으나, 김기태 감독은 최영필을 예고했다. 임기준의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닌데,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투입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KIA는 윤석민, 임준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4~5선발이 비어있는 상태다. 때문에 일단 한기주가 돌아올 때까지는 임시방편으로 선발진을 운영해야 한다. 김 감독의 첫번째 선택이 최영필이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 모두 구원등판했다. 성적은 2패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15.
최영필은 한화 시절이던 2010년 8월 20일 대전 SK전 이후 약 6년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공교롭게도 6년만의 선발 등판 상대가 친정 한화다. 최영필의 마지막 선발승은 2010년 6월 18일 대구 삼성전이었다.
한편, 15일 한화 선발투수는 심수창이다.
[최영필.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