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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기는 칸]‘아가씨’, 시원하고 통쾌하게 진화한 ‘박찬욱 월드’

시간2016-05-14 20:34:15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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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프랑스 칸 곽명동 기자]박찬욱 감독이 변했다. 언제나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금기의 영역에서 딜레마를 다뤘던 그는 신작 ‘아가씨’에서 동성애 코드를 끌어들여 기존의 세계는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작품 가운데 가장 시원하고 통쾌한 해피엔딩의 세계를 열었다. 원작 소설 ‘핑거 스미스’를 수정해 좀더 긍정적이고 희망에 찬 결말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그는 한발 더 진화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일본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인다.

박찬욱 감독은 원작 소설대로 총 3부의 구성은 유지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아가씨와 하녀의 관계를 추진력 삼아 후반부 극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두 명의 여성(아가씨와 하녀)과 두 명의 남성(백작과 후견인)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시종 탄력있게 끌고가며 긴장을 유지했다. 원작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한 인물의 비중을 대폭 축소시켜 네 명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전략으로 소설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적 재미를 살렸다. 성적 대상으로 소비되는 여성성을 복원하는 테마를 중심에 잡아 극에 안정감을 유지한 점도 돋보였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원작의 기본 골격을 거울의 이미지로 극대화하고, 두뇌게임의 승자와 패자를 명확하게 나눠 복수의 강도를 더 높였다.

전작 ‘스토커’가 자신에게 내재된 나쁜 피의 원류를 깨닫게 되는 성장영화였다면, ‘아가씨’는 국적이 다른 두 여성이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로맨스영화로 그려냈다. 그는 관록이 쌓일수록 좀더 부드러워지고, 여성스러워졌다. 박찬욱은 변하고 있다.

‘웰컴 투 박찬욱 월드’.

[사진 제공 = AFP/BB NEWS, CJ엔터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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