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호주교포 안도은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안도은은 14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2, 6796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투어 매일유업 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1타의 안도은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안도은은 호주교포로 2015년 KPGA에 뛰어들었다. 아직 우승 경력은 없다. 1라운드 3타, 2라운드 5타에 이어 3라운드서 5타를 줄여 단독선두를 꿰찼다. 전반 3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모중경이 4타를 줄여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2위다. 김성윤, 김태훈, 강경남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 최진호가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6위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진성은 1타를 잃어 9언더파 207타로 이승택, 이지훈, 권명호, 박준섭과 함께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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