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결과는 무안타였다.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아니발 산체스. 2회말 2사 1,2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았지만 결과는 투수 땅볼이었다. 5회말 산체스의 보크로 1사 2루 찬스를 맞았으나 1루수 땅볼에 그쳤다. 2루주자를 3루로 보낸 것이 유일한 소득. 7회말에는 조나단 스쿱의 좌월 솔로 홈런 후 교체된 드류 베르하겐을 상대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스쿱의 만루홈런이 터지고 워릭 서폴드와 맞붙었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478에서 .407(27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9-3으로 이겼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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