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재환이 계속 잘 해줬으면 좋겠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24승 11패로 여전히 단독 선두.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문학 SK전에서 4⅓이닝 11피안타 7실점의 부진을 만회하는 투구였다. 7회까지 총 112구를 던지며 이날 역시 최고 구속 134km 직구 위주의 ‘느림의 미학’을 선보였다.
유희관은 경기 후 “지난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해서 좀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생각보다 좋은 투구를 펼친 것 같다”라며 “8회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면서 운 좋게 승리까지 챙겼는데 야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김재환이 등판 경기 때마다 홈런을 쳐주는데 계속 잘 쳐주면 좋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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