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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구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돼 최종전이 취소됐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16시즌 EPL 38라운드 본머스와의 최종전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홈구장 안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경찰이 경기 시작 30분 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고 일부 관중석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도 맨유와 본머스전 경기 취소를 전하며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를 찾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등도 올드 트래포드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와 본머스의 최종전은 취소됐지만 다른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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