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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스완지시티가 올시즌 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와 맨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리그 4위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19승9무10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맨시티는 리그 최종전이 연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점)에 승점 3점을 앞서며 올시즌을 마치게 됐다. 스완지는 12승11무15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올시즌을 종료했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이에나초가 공격수로 나섰고 데 브루잉과 나바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도와 페르난지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클리시, 망갈라, 오타멘디, 사냐가 책임졌다. 골문은 하트가 지켰다.
스완지는 아예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몬테로와 루틀리지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코크, 브리튼, 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킹슬리, 아마트, 페르난데스, 랑헬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노르펠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5분 이헤나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헤나초는 팀 동료 아구에로의 슈팅을 골키퍼 노르펠트가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반격을 노린 스완지는 전반 45분 아예우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예우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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