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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실상 4위를 확정하며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마지막 최종전서 스완지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6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홈구장 폭발물 발견으로 경기가 취소된 맨유(승점63)가 향후 본머스전을 승리해도 득실차에서 18골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실상 뒤집기가 불가능한 상태다.
맨시티가 막차를 타면서 다음 시즌 EPL의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1위 레스터시티를 비롯해 2위 아스날, 3위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4위 맨시티가 별들의 전쟁에 초대됐다.
반면 4위에 실패한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을 통해 유로파리그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FA컵 결승전은 22일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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