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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김곡 김선 백승빈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차지연이 영화 속에서 로봇으로 변신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의 브릿지 에피소드에서 배우 차지연이 정체불명의 로봇으로 변신해 독특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속 공포 설화 '여우골',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 세 가지의 이야기를 잇는 브릿지 에피소드는 기계들이 지배하고 있는 행성에 불시착한 소녀가 기계에게 인간에 대한 공포의 기록을 하나씩 꺼내놓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차지연은 오랫동안 행성을 지켜 온 로봇 역을 맡아 인간을 피해 화성에서 이곳으로 왔다고 주장하는 소녀(김수안)를 의심하며 그녀를 심판대에 세운다.
인간을 믿지 못하는 섬뜩한 로봇으로 분한 차지연은 무표정의 얼굴에도 신비로운 느낌과 함께 섬?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에피소드 사이 사이에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사람이 아닌 로봇이라는 점에서 익숙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차지연은 실제 로봇이 된 듯 침착하고 절제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차지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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