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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정수가 500명의 이성과 만나봤다는 폭탄 발언을 내놨다.
한정수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랑해' 녹화에서 "사귀기 전에 호감을 갖고 있을 때, 요즘 말로 썸 탈 때까지 모두 포함해서 500명 정도 만나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의자왕 뒤엔 무려 3000명의 궁녀가 있었다더라",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낀 한정수는 "한 번 본 사람까지 다 합쳐서다. 실제로 진지하게 만난 상대는 5~6명 정도"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 중 한 명과는 7년을 넘게 사귀었는데 안 좋게 헤어졌다. 그 다음날부터 '비뚤어지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자들을 막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절친 배우 조동혁은 "한정수가 정말 여자들을 많이 만나긴 했는데 나쁘게 만난 게 아니다. 여자에게 잘 해주는 젠틀한 남자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가끔 여자 분들 이름을 헷갈려 한 적은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동혁은 "KBS 2TV 드라마 '추노'의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덕분에 한정수의 인기도 상승했었다"고 덧붙였다.
'사랑해'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정수.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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