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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경찰이 개그맨 이창명에 대해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관계자는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창명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검찰 송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이창명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주중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오히려 그런 언급을 한 적이 없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창명은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교차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으로 보행 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그는 음주운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6%로 보고 있다.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교통사고 후 미조치, 소유권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개그맨 이창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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